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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00명대…"65세 이상 AZ 접종 확대 검토"

다시 400명대…"65세 이상 AZ 접종 확대 검토"
입력 2021-03-03 17:03 | 수정 2021-03-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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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상공간 속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프랑스나 독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만 65세 이상 접종을 검토할 것을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8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426명, 해외 유입이 18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18명, 서울 116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 80% 이상이 집중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그제와 어제 외국인 96명을 포함해 무려 1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수원의 태권도장과 어린이집에서 지금까지 21명이 감염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등 모두 73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북구에서 대학생 지인 모임 등으로 지금까지 15명이 확진되는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프랑스와 독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했거나 확대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만 65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방역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오고 각국의 정책에도 변화가 있는 만큼 전문가 의견을 다시 한 번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 요양병원 이사장 가족이 이른바 '새치기 접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제제 수단을 검토해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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