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고, MC사업본부의 생산과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시했습니다.
LG전자는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부진"을 사업 철수 이유로 들면서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모바일 사업의 운영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베트남의 빈 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MBC뉴스
노경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최종 결정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최종 결정
입력
2021-04-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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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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