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4.7 재·보궐선거 투표 시간이 이제 3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투표가 8시에 마감돼 퇴근 시간대 직장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마포구 합정동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들어 한산했지만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투표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할 수 있고, 기다리다가 8시가 넘더라도 대기표를 받으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중앙선관위가 기존의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친 투표율을 시간대별로 발표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5시까지 서울 시민 418만여 명이 투표를 마쳐 서울시장 투표율은 49.7%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서울시장 투표율이 55.3%인 것과 비교해 낮습니다.
서울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가 54.8%로 투표율이 높고 금천구가 44.1%로 가장 낮습니다.
이번 투표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뽑습니다.
투표소 가실 땐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기시고요.
발열 체크를 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에 위생장갑을 끼고 기표해야 합니다.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근처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면 안 되고, 또 비닐장갑을 벗거나 마스크를 내리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 중 무증상자는 밤 8시 이후 투표할 수 있는데요.
자가격리자 2만 7천여 명 중 5천4백여 명이 투표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 자정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합정동 투표소에서 MBC 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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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남효정
오후 8시 투표 마감…이 시각 서울 투표소
오후 8시 투표 마감…이 시각 서울 투표소
입력
2021-04-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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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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