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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은 어디로"…이 시각 부산 투표소

"표심은 어디로"…이 시각 부산 투표소
입력 2021-04-07 17:03 | 수정 2021-04-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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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부산시장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른 오전과 점심시간에 유권자들이 많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지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용문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11시간이 갓 넘었는데요.

    쉬는 날이 아니다 보니, 이른 아침, 그리고 점심시간 중에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퇴근시간 뒤로 다시 유권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18.65%였습니다.

    2018년 7대 지방선거 당시 17.16%보다는 높고, 지난해 21대 총선의 25.52%보다는 낮습니다.

    오후부터는, 선관위 투표율 집계에 사전투표까지 포함됐는데요.

    현재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4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군별로 보면, 연제구가 44.9%로 가장 높고, 강서구가 38%로 가장 낮습니다.

    시간대별 투표율로만 따지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8.8%포인트 낮은 수치인데 이번 선거는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더 길어,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가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 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안내를 제대로 안 해준다"는 이유로 70대 유권자가 소란을 피우기도 했는데요.

    일부 투표장에서는 지금껏 5건의 크고작은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편 사전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늘 저녁 7시와 8시 사이, 각 캠프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문초등학교 투표장에서 MBC뉴스 현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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