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6백명 대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최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사용을 공식 허가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입니다.
하루 신규확진자가 6백명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48일 만이며, 674명을 기록한 지난 1월 8일 이후 89일 만에 최다입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653명, 해외유입 15명 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3%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61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등입니다.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통한 누적 확진자가 10개 시도에서 최소 164명으로 늘었고,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어제까지 290명이 됐습니다.
인천 어린이집 및 다중이용시설 사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최소 56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3만7천533명이 추가돼 모두 103만9천66명이 됐습니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99%입니다.
내일부터는 전국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등 6만4천명, 모레부터는 장애인·노숙인 시설과 교정시설 종사자 12만8천 여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허가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백신으로 접종 14일 후 예방효과는 66.9% 입니다.
정부는 얀센과 백신 6백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도입 일정은 협의 중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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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신규 확진 668명…'1회 접종' 얀센 백신 허가
신규 확진 668명…'1회 접종' 얀센 백신 허가
입력
2021-04-07 17:08
|
수정 2021-04-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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