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완벽한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빅리그 통산 6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자랑했습니다.
1회 선두타자 르메이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이후, 절묘하게 구석구석을 찌르는 컴퓨터 제구를 뽐내며 무려 12명의 타자를 연속해서 잡아냈습니다.
위기관리 능력도 여전했습니다.
특히 6회가 볼만했습니다.
2아웃 주자 1,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내야땅볼을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6대0으로 앞선 7회 내야 땅볼로 첫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던 주자라 류현진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습니다.
6과 2/3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7개에 사사구는 단 1개.
평균자책점을 1.89까지 떨어뜨렸습니다.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통산 60승을 달성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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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 상대 시즌 첫 승…빅리그 60승
류현진, 양키스 상대 시즌 첫 승…빅리그 60승
입력
2021-04-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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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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