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장병 격리 과정에서 '부실 급식' 논란 등이 제기된 것에 대해,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최근 일부 부대의 방역 조치 과정 중 발생한 격리 장병의 급식 부실, 열악한 시설, 기본권 보장 미흡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 등 1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30세 미만 장병 45만5천여 명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방안이 검토 중인 가운데, 백신 수급 여건에 따라 종류와 접종 시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5MBC뉴스
이학수
서욱 "격리 장병 급식 부실…책임 통감·송구"
서욱 "격리 장병 급식 부실…책임 통감·송구"
입력
2021-04-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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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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