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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 김기현 선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 김기현 선출
입력 2021-04-30 17:06 | 수정 2021-04-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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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울산 출신의 4선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 중심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에 대해선 법사위원장 등 원 구성 재협상을 압박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산 출신 4선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34표를 얻은 김 의원은 예상 밖 2위를 차지한 김태흠 후보와 결선 투표를 벌였고, 전체 투표자 100명 가운데 66표를 확보해 원내대표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자강을 강조하며, 국민의힘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우리당을 중심으로 대선 후보 통합 후보 단일화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돌려줘야 할 의무만 있다"며 5월 국회서 여당에 원구성 재협상을 시도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원 구성 관련해서는 여러차례 말씀 드렸습니다만 이것은 민주당이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당연히 돌려줘야될 의무가 있는 사항일뿐입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합당을 위한 합당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장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나는 방식으로 시기와 방법, 절차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도로 영남당'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영남당이 안된다는 건 우리 지지기반을 버리겠다는 것"이라면서도 "특정 지역의 편중을 벗어나 전국 정당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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