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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인사 검증 실패 아냐…부동산 아쉬워"

文 "인사 검증 실패 아냐…부동산 아쉬워"
입력 2021-05-10 17:03 | 수정 2021-05-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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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야당이 반대하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인사검증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지난 4년 동안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부동산 안정을 이루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이 부적격이라고 판단한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의 검증이 완결적일 순 없지만, 인사 검증 실패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저는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드러난 흠결들도 있지만, 유능한 장관을 발탁한 이유와 취지를 함께 저울질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선 국회의 논의를 지켜본 뒤 종합해서 판단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통합에 미칠 영향도 생각하고 한편으로 우리 사법의 정의, 형평성, 또 국민들 공감대, 이런 거 생각하면서 판단해나가겠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했던 넉달 전 신년 기자회견 때보다는 미묘한 입장 변화를 드러낸 겁니다.

    여당 강성 지지자들의 이른바 '문자폭탄' 논란에 대해선 거칠고 무례하면 오히려 지지를 갉아먹는다며 예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말 저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라면 그럴수록 더 문자에 대해서 예의를 갖추고 상대를 배려하고…"

    지난 4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은 문 대통령은 지난 재보선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자평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택공급 확대 기조는 달라질 수 없겠지만,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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