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의심 거래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국방부가, 21명에 대해 정밀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늦게 제출한 9명을 제외한 3천695명 중 21명에 대해 이번 주 내 국방부 특별수사단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지는 정부 택지개발지구 8개소와 부대 개편 등 군사 시설 52개소 등 6개소로, 21명은 국방부가 조사 대상으로 잡은 기간 아파트를 거래한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직원들의 가족에 대해서는 확인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전역자들도 조사 대상에서 빠져 '반쪽'짜리 조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5MBC뉴스
손령
軍 정보로 부동산 거래?…"21명 조사 의뢰"
軍 정보로 부동산 거래?…"21명 조사 의뢰"
입력
2021-05-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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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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