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비를 뿌린 구름대가 동쪽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은 비가 그쳤다고 보셔도 되겠고요.
아직까지 강원 남부와 경상도 지방을 중심으로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들 지역도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내리다가 오늘 밤사이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먹구름이 물러가고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햇볕이 비추며 기온도 껑충 올라서 서울 등 내륙 지방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석가탄신일인 모레는 더 더워져 일부 내륙 지방은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설 전망입니다.
오늘 밤사이 중부 내륙 지방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중부 지방부터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여서 서울이 15도, 대전 역시 15도 안팎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높아서 서울이 25도, 춘천 27도, 남부 지방은 광주와 대구가 2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는 맑고 덥겠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퇴근길 동쪽 비…내일 맑은 하늘, 낮엔 25도 안팎
[날씨] 퇴근길 동쪽 비…내일 맑은 하늘, 낮엔 25도 안팎
입력
2021-05-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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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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