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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차 추경 시급"… 野 "빚 잔치로 치적"

與 "2차 추경 시급"… 野 "빚 잔치로 치적"
입력 2021-06-01 17:02 | 수정 2021-06-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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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도입을 위한 2차 추경을 공식화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이르면 올 여름 휴가철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야당은 빚 잔치로 정부 치적쌓기에 나섰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올 여름 지급할 보편적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2차 추경안 준비에 나섰습니다.

    추경에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예산과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 예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포용적 완화 정책 그리고 전 국민 재난 지원을 포함하는 추가 경정 예산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 이렇게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르면 여름 휴가철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빠른 경기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이 '빚잔치'로 치적 쌓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경제 정상화 방안부터 강구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류성걸/국민의힘 의원]
    "이 정부가 빚 갚을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선거에 선심 쓸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미래세대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국세 수입이 예상보다 20조원 가량 늘고, 내년 예산 증가율도 7% 아래로 묶어두기로 한 만큼 여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재정수지 적자와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며 추경에 부정적이어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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