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부터 조합원 6천5백여 명이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은 출근 시간을 늦추고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단체 행동으로, 출근 뒤 2시간 동안은 택배기사가 개인별로 분류된 물건을 배송하기 편하게 차에 싣는 상차 작업만 진행하게 됩니다.
택배노조는 "택배사와의 2차 사회적 합의를 통해 분류 작업을 비롯한 과로사 방지 조치를 시행하려 했지만, 택배사의 몽니로 최종 합의가 불투명한 상황이 돼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5MBC뉴스
전동혁
택배노조 단체행동…"9시 출근·11시 배송"
택배노조 단체행동…"9시 출근·11시 배송"
입력
2021-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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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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