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전남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등원을 중지하고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사이에도 전파됩니다.
감염되면 심한 경련성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며, 대개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합병증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치명률이 3~5%에 이릅니다.
5MBC뉴스
김민욱
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병
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병
입력
2021-06-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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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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