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상반기 목표였던 1천300만 명을 오늘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3천 6백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 집단면역 시기도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오늘 오후 1천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09일 만으로 당초 목표보다 보름 정도 일찍 목표를 달성한겁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오늘 2시 30분, 현재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하는 25%의 접종률을 넘어섰고요.
정부는 상반기에 1천 4백만명 접종도 가능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수급과 접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이 중단된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 인력과 유치원교사 등 돌봄인력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또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은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이 내일 추가로 들어오는데, 이를 포함하면 상반기 예정 물량 7백만회 중 570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됩니다.
정부의 다음 목표는 전 국민의 70%인 3천 6백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오는 9월까지, 2차 접종은 11월까지 마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건데, 이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겠단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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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109일 만에…백신 1차 접종 1천3백만 명 돌파
109일 만에…백신 1차 접종 1천3백만 명 돌파
입력
2021-06-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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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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