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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경선 막 올라…윤석열, 공개 행보 시작

與 대선 경선 막 올라…윤석열, 공개 행보 시작
입력 2021-06-30 16:55 | 수정 2021-06-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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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총 9명의 대진표로 본격적인 경선 절차에 돌입합니다.

    공식 출마를 선언한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회를 찾는 등 공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배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은 오늘까지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전에 당사를 직접 방문해 등록했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캠프 대리인을 통해 오후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이광재, 김두관, 양승조, 최문순 등 9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9명의 예비후보를 6명으로 추려내는 1차 경선은 다음달 9일부터 사흘간 치러집니다.

    민주당 경선기획단은 내일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서약식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당장 내일 전체 아홉 분의 후보와 제가 만나서 같이 기자님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국민들에게 선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야권에선 어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조선일보 주최 행사에 참석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처음 만났는데, 입당 문제 등 구체적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이준석 대표와) 오늘 사실 처음 뵀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나누고 이제 가까운 시일내에 우리 한 번 뵙기로 그렇게 했고…"

    윤 전 총장은 이어 국회 소통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첫 영입 인사였던 이동훈 전 대변인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본인 신상 문제"라며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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