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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62명…수도권, 새 거리두기 '유예'

신규 확진 762명…수도권, 새 거리두기 '유예'
입력 2021-07-01 16:56 | 수정 2021-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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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는 오늘부터로 예정했던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시행을 1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2명.

    국내 발생이 712명, 해외유입은 50명이었습니다.

    전날 기준 794명보다 30여 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2명 등 수도권에서 607명이 확진돼 국내발생 환자의 85.3%를 차지했고, 부산 17명, 대전 16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모두 105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오늘부터 적용하기로 한 새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 영업 금지와 4명까지 허용되는 사적 모임, 밤 10시 이후 식당과 카페 영업 제한 등 기존 지침이 일주일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이 사라집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5백33만여 명으로 집계돼 인구 대비 29.9%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이 오늘부터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50세 이상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되며,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50세 미만은, 오는 5일부터 2차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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