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기도 용인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2마리 중 1마리가 사살됐습니다.
용인시는 오늘 낮 12시 50분쯤 처인구 이동면 일대 야산에서 수색작업에 투입된 엽사가 100kg짜리 수컷 곰 1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남은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반쯤 용인시 이동면의 한 농장에서, 사육하던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인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5MBC뉴스
김수근
용인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1마리 사살
용인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1마리 사살
입력
2021-07-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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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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