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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주자 정책 격돌…윤석열-안철수 회동

與 대선 주자 정책 격돌…윤석열-안철수 회동
입력 2021-07-07 16:58 | 수정 2021-07-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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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권 대선 경선후보들은 어젯밤 MBC '100분 토론'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논하며,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야권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지지모임 행사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참석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가졌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대안 공약을 경쟁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임대 기본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비주거용 투기 자산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예비후보]
    "비주거용 투자·투기 자산에 대해서 금융제한, 조세 부과, 거래 제한 등을 통해서…"

    이낙연 후보는 2.4 공급대책의 추진과 함께 개발이익 환수 등 토지공개념 3법을 공약했고, 정세균 후보는 5년간 280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예비후보]
    "가산세나 부가금을 더 늘리고 그 돈으로 청년주택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예비후보]
    "130만 호는 공공이고, 150만 호는 민간에서 공급하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국민의힘 의원 34명이 포함된 지지모임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참석했는데 원 지사의 출마에 힘을 실으면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총장 입당에 공을 들이는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제 1 야당이 대통령 후보감을 놓고 이렇게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윤 전 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찬 회동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등을 얘기했다"고 전했고, 안 대표는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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