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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252명…비수도권 '4인까지' 허용

신규 확진 1천252명…비수도권 '4인까지' 허용
입력 2021-07-19 16:55 | 수정 2021-07-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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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52명 발생하며, 일요일 확진자 규모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진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2주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됩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

    국내 발생이 1,208명, 해외유입이 44명이었습니다.

    1천4백 명대 중반을 기록한 어제보다 2백여 명 줄었지만 검사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도 있어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되는 일요일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3명, 경기 336명 등 수도권이 811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의 67%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등 33%의 확진자가 발생해 어제에 이어 30%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전 도안동 태권도 학원 집단감염은 누적 55명으로 늘었고, 충북 단양의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2주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고, 휴가철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은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과 같은 4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오늘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 65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29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50세에서 54세 국민 390만 명의 모더나 접종 예약도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오늘은 53세에서 54세, 내일(20일)은 50세에서 52세만 예약이 가능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는 연령 구분없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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