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한일 외교당국 간 소통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오늘(20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방일 불발과 관련해 향후 한일 정상회담 개최 전망을 질문받자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서도 외교당국 간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장관은 "한일 관계는 일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이 책임을 지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5MBC뉴스
김정원
日 "한일 외교당국 간 소통 유지하겠다"
日 "한일 외교당국 간 소통 유지하겠다"
입력
2021-07-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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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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