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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추경안 처리 본회의…막판 줄다리기

오늘 밤 추경안 처리 본회의…막판 줄다리기
입력 2021-07-23 16:55 | 수정 2021-07-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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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했던 2차 추경안 처리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밤 8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와 정부는 재난지원금 대상 범위와 재원 마련 방식 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는 오늘 밤 본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 처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얼마나 할 건지를 두고 막판까지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보상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여야 대표가 합의했던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추경 처리를 압박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마지막까지 대화하되 끝내 야당의 장벽에 부딪힌다면 충차를 동원하는 심정으로 과감히 돌파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은 방역상황을 고려할 때 전 국민 지원은 우선될 수 없다며, 단기 일자리예산 등을 삭감해 택시-버스기사 등 사각지대를 더 지원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타결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조금 있어 보이기도 하고 여전히 아직 숙제가 남아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오늘 국회 상황은 밤늦게까지 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한 재정 당국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도 변수입니다.

    여야와 정부는 고소득자와 종부세 납부자 같은 일부 고액자산가, 고위공직자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잇따라 회동을 열고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이를 위한 재원 조달 방식 등을 두고 막판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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