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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630명…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신규 확진 1천630명…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입력 2021-07-23 16:58 | 수정 2021-07-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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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00명 대로 17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부터 17일 연속입니다.

    오늘 환자 수는 어제보다 200명 이상 줄었지만, 청해부대원 270명이 어제 해외유입 사례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천574명, 해외유입 56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9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섰고, 비수도권에서도 565명이 발생해 확진자 비중이 36%까지 치솟으며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퍼져 전국적 확산 규모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이런 4차 대유행의 기세를 잡기 위해,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다음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현행대로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습니다.

    또, 유흥시설은 계속 영업이 금지되고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학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일괄 3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 강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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