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오늘,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승리가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공모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득을 얻었다"며 "성을 상품화하고, 풍속을 헤친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해악이 작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5MBC뉴스
권희진
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징역 3년…법정 구속
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징역 3년…법정 구속
입력
2021-08-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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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8-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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