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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천50명‥일주일 만에 2천 명대

신규 확진 2천50명‥일주일 만에 2천 명대
입력 2021-09-08 16:59 | 수정 2021-09-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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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4주간이 일상 회복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거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0명.

    어제보다 453명 늘면서 지난 1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2천14명, 해외 유입이 36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691명, 서울 665명 등 수도권에서 1천476명이 나와 일주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발생 비중도 70%를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84명, 경남 69명 등 53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는 23명 추가됐고 사망자도 4명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경우 추석 연휴 기간 비수도권으로 전파가 이뤄지고 다시 수도권으로 유행이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4주간이 일상 회복을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거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 백신 342만 8천 회분이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확보한 화이자 백신 52만 6천5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도 오늘 오후 도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더나 백신의 경우 오늘 도착분을 포함하면 당초 약속된 총 물량 701만 회분보다 114만2천 회분이 더 들어오게 되는 거라며,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9일까지 1차 접종률 70%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코로나19를 통제하면서 일상회복을 추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 시점에 대해선 오는 11월부터 검토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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