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이 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와 '강제연행'을 일본군의 관여나 강제성을 희석한 표현으로 대체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문제의 강제성을 희석하고자 하는 답변서를 각의 결정한 데 이어, 교과서 출판사들이 관련 표현의 수정을 신청하고 문부과학성이 이를 승인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외교채널을 통해서도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MBC뉴스
서혜연
"日 교과서 '종군위안부' 삭제, 매우 유감"
"日 교과서 '종군위안부' 삭제, 매우 유감"
입력
2021-09-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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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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