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외교부장 방한, 외국인 매수세‥코스피 상승 마감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 지수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으로 코스피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요일 장 외국인은 대형주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 상승 흐름 그대로 이어가면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57포인트 상승한 3,153.4포인트로, 코스닥은 5.05포인트 오른 1,042.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한솔케미칼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알루미늄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삼화알미늄은 5거래일 만에 빨간불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오리온이 실적 반등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광주 신세계가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14%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고 SK이노베이션은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물적 분할을 반대한다는 소식에 오늘 3% 넘게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이 가장 크게 하락한 반면 의료 정밀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0.3원 하락한 1,170.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