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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재웅

"의정부 탈주범, 도주 중 절단기로 수갑 잘라"

"의정부 탈주범, 도주 중 절단기로 수갑 잘라"
입력 2021-09-27 17:00 | 수정 2021-09-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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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경기 의정부교도소에서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가 28시간 만에 자수한 20대 남성 A씨가 도주 도중 한쪽 손을 수갑에서 빼낸 뒤 절단기로 수갑을 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A 씨는 교도소 인근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숨어 있다가 택시를 타고 동두천시로 이동했고, 자신의 전동 자전거로 서울 천호동까지 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절도 등의 전과로 구속 전력이 여러 차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A 씨에 대해 도주죄로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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