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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국감‥"야당 책임" vs "맹탕 국감"

반환점 돈 국감‥"야당 책임" vs "맹탕 국감"
입력 2021-10-12 16:57 | 수정 2021-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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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정감사가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민주당은 남은 국정감사에서 제1야당 책임 추궁에 집중하겠다며 화천대유 사태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대장동 관련 증인 채택을 거부해 맹탕국감을 만들었다고 반박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특검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반환점을 돈 국정감사가 야당의 흑색선전과 무차별 정쟁으로 선거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남은 국감은 민생을 외면한 채 정국 혼란만 야기하는 제1야당에 대한 책임 추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관련자들의 종잣돈이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자금에서 나온 데엔 검찰의 부실수사도 한몫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화천대유) 종잣돈이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자금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부실 수사) 의혹 받는 이들이 바로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은 국정감사가 맹탕국감이 된 건 민주당 탓이라고 되받았습니다.

    여당이 특검을 거부한 채 이재명 경기지사를 감싸기 위해 대장동 의혹 관련 증인과 참고인은 한 명도 채택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국감 전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종용하는 건 의혹 검증을 덮으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설령 지사직에서 사퇴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당은 일반증인으로 이재명 전 지사를 신청할 것입니다."

    국회는 오늘도 법사위·정무위·행안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수처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선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여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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