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세‥유가 상승으로 항공업종 조종

삼성증권입니다.

옵션 만기일이었던 오늘 국내 증시는 무난하게 빨간불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인플레 우려는 여전하지만 환율 안정세와 공급망 병목 현상과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양 시장 모두 강세 흐름을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코스피가 2990선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3% 넘는 상승으로 목요일장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4.23포인트 상승한 2988.64포인트로, 코스닥은 29.96포인트 오른 983.4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LG화학이 리콜 관련 협상 마무리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기대감에 4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의료 업종의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관련주들이 오른 가운데 F&F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고공 행진에 따른 4분기 항공업종 실적 우려에 항공업주는 조종을 받았고 KCC글라스가 3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급락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전기가스 업종의 하락세가 가장 깊었던 반면 은행업종은 4% 넘는 상승률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7원 내린 1186.8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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