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포스코 2%대 약세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금요일 장인 오늘 내내 혼조세를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본격적인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별 종목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기관이 오늘 대형주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소폭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7포인트 하락한 3006.16포인트로, 코스닥은 1.37포인트 상승한 995.0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함께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포스코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2% 넘는 약세를 나타냈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일 1차 발사에서 미완의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항공우주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이마트는 4분기 회복 실적기대감에 급등하며 거래됐고 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공공 자전거 따릉이 6000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자전거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또 오늘 코스닥에 상장한 차백신연구소는 공모가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11% 넘는 상승으로 장 마감 지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종이목재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가장 저조한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177.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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