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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다시 '재난지원금'‥野, '당심' 잡기 총력

李, 다시 '재난지원금'‥野, '당심' 잡기 총력
입력 2021-10-29 16:57 | 수정 2021-10-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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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추가 보상대책이 필요하다며 필요성을 언급하며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다음주 본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주자들은 경쟁 후보들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당심잡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 국가 지원 규모가 크지 않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 최대한 반영하고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제 회생과 또 국민들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이, 일반적 지원이 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소상공인들이 지나치게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선진국 또는 세계 수준을 넘어서는 보상 대책이 추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공공 환수한 개발 이익의 일부를 재원으로 짓는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공익환수 현장에서 "대장동 개발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공공 개발사업은 이익 100%를 환수하는 법령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당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당원들의 권리행사를 확대하고 청년 의무공천 범위도 확대하는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당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개 사과' 파문 이후 판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2,3,40대 지지율이 각각 한자리 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398후보라고 지칭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측은 홍 후보의 여론조사 상승세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과 호남지역 응답자들의 지지가 몰린 가짜 민심"이라고 깍아내렸습니다.

    '당심에서도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는 홍 후보측 주장에 대해서도 "초등학생 달리기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내지르는 꼴"이라고 견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홍 후보나 윤 후보 모두 정책과 도덕성에서 피장파장이어서 본선에서 패배할 게 뻔하다며 싸잡아 견제했고, 원희룡 후보는 윤 후보와의 단알화는 없다며 연대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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