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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책 행보' 속도‥尹 '선대위 구성' 고심

李 '정책 행보' 속도‥尹 '선대위 구성' 고심
입력 2021-11-24 16:55 | 수정 2021-1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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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번 정기국회 입법 과제 점검에 나서는 등 연일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합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참여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민생 법안들에 대한 신속 처리를 주문하며, 그동안 국민들의 마음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절까지 하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또 찾아내고 또 사과드리고 또 각오를 다지고 또 새롭게 변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게 실천입니다."

    오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정부의 벤처투자를 대폭 확대해 연 30만개의 기술혁신형 기업 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전 청년선대위 출범에 이어 오후엔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며 쇄신의 공간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신뢰가 흐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야 합니다. 다시 대한민국 열차를 미래로 가는 도약의 궤도 위로 올려놓겠습니다."

    오후엔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난항 중인 선대위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사실상 선대위 합류를 거부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두고

    이준석 대표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위를 변경하면 김 전위원장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며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 전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200% 확신한다며 '후보가 아닌 사람이 이 문제를 압박하는 건 맞지 않다'고 이 대표를 겨냥해, 김 전위원장 선대위 합류를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뒤섞여 내홍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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