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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나흘간 호남행‥尹, 김병준 첫 면담

李, 나흘간 호남행‥尹, 김병준 첫 면담
입력 2021-11-26 16:56 | 수정 2021-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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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호남을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공식적인 첫 면담을 가졌습니다.

    배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호남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지지층 결속에 나선 겁니다.

    먼저,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한 이 후보는 "호남이 없으면 민주주의와 개혁의 미래가 없다"며,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민주당이 안타깝게도 이 호남이 명령한 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다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합니다."

    전남 신안군과 해남군을 연이어 방문한 뒤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 후보는, 앞으로 나흘 동안 광주와 전남 곳곳을 돌며 표밭 갈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선대위 인선안 발표뒤 처음으로 면담을 가졌습니다.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김종인 전비대위원장과 불편한 관계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면담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용퇴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왔지만,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열심히 하겠다'며 이 같은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윤 후보도 김 위원장의 역할 조정은 없다며 사실상 김종인 없는 선대위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역할이라는 게 뭐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같이 협의하고 논의하는 이런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역할을 조정하고 이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후 윤 후보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원만한 한일관계를 강조했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과의 비공개 오찬 회동으로 당내 접촉면 확대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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