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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닷새 연속 6백 명대‥병상 가동률 77%

위중증 닷새 연속 6백 명대‥병상 가동률 77%
입력 2021-11-29 16:55 | 수정 2021-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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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닷새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7%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6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8명 줄었지만, 지난 25일부터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32명입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3천309명,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어제보다 600명 이상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월요일에 발표되는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1천393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환자 비중은 76.6%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9%로 코로나19 위험도를 긴급 평가하는 기준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8%, 서울은 이보다 높은 87.8%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1천1백여 명의 확진자들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의 위험은 당초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회복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 델타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15개 국가에서 확인되면서 우리 정부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아프리카 8개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고, 우리 국민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열흘 동안 시설에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히 판정할 수 있도록 PCR검사법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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