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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61명‥신규 확진자 '재택 치료' 원칙

위중증 661명‥신규 확진자 '재택 치료' 원칙
입력 2021-11-30 17:00 | 수정 2021-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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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엿새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하며, 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신규 확진자는 입원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661명으로 엿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4명이 발생했는데, 특히 10세 미만에서도 처음 사망자가 1명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3천32명으로 화요일 발표기준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1천176명, 경기 907명 등 수도권 환자 비중이 75.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84명, 충남 81명 등 총 729명이 확진됐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5%를 보였고 수도권은 88.5%, 특히 서울은 91%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중증환자를 인접지역으로 이송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충북은 97%, 충남도 95%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를 5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강화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신규 확진자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접종 대상도 18세에서 49세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

    접종 완료 5개월이 지났다면 다음 달 2일부터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고, 추가 접종은 4일부터 가능합니다.

    추가 접종 독려를 위해 다음 달 20일부터는 '방역패스'에 6개월의 유효기간도 설정합니다.

    방역패스로 다중이용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려면 접종완료 5개월이 지난 뒤 최대 한 달 안에 반드시 추가접종을 받으라는 뜻입니다.

    또 먹는 치료제를 올해 안에 신속히 도입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만 쓰던 항체치료제의 사용도 일반병원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화관 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허용했던 영화관 내 취식도 금지됩니다.

    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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