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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MZ 인재 영입'‥ 尹, 연일 '중원 공략'

李 'MZ 인재 영입'‥ 尹, 연일 '중원 공략'
입력 2021-12-01 16:58 | 수정 2021-12-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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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등 20-30대 청년층 4명을 국가인재로 영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사흘째 충청을 돌며 중원 공략에 나선 가운데, 무기한 당무 거부에 들어간 이준석 대표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갈등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AI 전문가와 데이터 활용 혁신기업 창업가, 뇌공학 박사 등 첨단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20-30대 전문가 4명을 1호 국가인재로 영입했습니다.

    전날 여군 장교 출신 30대 우주항공 전문가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2030 인재 발굴을 통한 청년층 외연확장에 속도를 내는 겁니다.

    이 후보는 이들에게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주문하면서 청년 문제를 전담할 정부 부처 신설 구상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미래와 청년에 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서 아예 청년들 스스로, 스스로가 직접 책임을 지는 그런 구조도 하나 만들면 어떨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남 아산 독립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인과 청년들을 만나는 등 사흘째 충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최저임금과 주52시간제가 비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제도는 다 철폐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인 데 대해선,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자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주 52시간을 꼭 넘겨달라는 뜻이 아니라, 3개월이든 한 달이든 3개월이든 6개월이든, 평균을 가지고 좀 유연성 있게 해달라는 그런 말씀이었습니다."

    무기한 당무거부를 선언하고 부산으로 내려간 이준석 대표는 어젯밤 정의화 전국회의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유의 당 대표 당무 거부 상황에 대해 윤 후보는 "민주적 정당에서 다양한 의견차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의미를 축소하며, "당장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다 당무에 복귀하면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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