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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또 '최다'‥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위중증 또 '최다'‥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입력 2021-12-03 16:59 | 수정 2021-1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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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오늘 또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다음주부터 사적모임 허용 규모를 줄이고 방역 패스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736명.

    나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4,944명 확인돼 사흘 연속 5천명대 안팎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인천의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 또한 어제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며, 인천에서는 이들이 다녀간 교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대규모 진단검사를 시행 중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이달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습니다.

    당장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축소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은 항상 실천해주시고, 연말에 계획하신 만남이나 모임도 가급적 뒤로 미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방역 패스' 적용 시설도 대폭 늘어납니다.

    다음주부턴 식당과 카페에도 '방역 패스'가 적용돼 백신 접종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현장 안착을 위해 1주일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또 일상회복 이후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큼, 청소년에도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향후 방역상황을 수시로 평가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강력한 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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