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김정인

이재명 '청년·민생' ‥ 윤석열 '약자 동행'

이재명 '청년·민생' ‥ 윤석열 '약자 동행'
입력 2021-12-07 16:55 | 수정 2021-12-07 16:57
재생목록
    ◀ 앵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대 강연에 이어 청년 무주택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2030세대 청년 표심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약자와의 동행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서울대 학생들과 자신의 경제 정책 구상에 대해 강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현 금융권이 부자에게만 대출을 원활히 해주고, 청년 등 사회적 약자에겐 까다롭게 하는 게 과연 공정하냐고 반문하며 청년들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장기 저리로 대출해주는 청년 기본금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부담한다, 적게 가진 사람이 덜 부담한다. 이걸 당연하게 여기는데, 이게 작동하지 않는 영역이 하나 있어요. 그게 바로 금융입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열고 무주택자들의 고충을 경청했습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층수 용적률을 일부 완화해 민간공급을 늘리고 공공택지 공급도 지금보다 과감히 늘리는 것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선대위 회의를 처음 주재하고, 선대위의 명칭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거 승리와 차기 정부의 동력은 당원에서 나온다고 믿는다"며 단합을 주문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정말 열심히 뛰어주셔야 되고, 선거가 다가오면 우리 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님들께서는 정말 고향 앞으로 해가지고 열심히 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오후에는 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입당식을 열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 행보에 나선 윤 후보는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을 방문해 강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홍익자율방범대를 잇따라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동행 순찰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