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국내 증시는 산타 랠리를 기대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으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가 델타 변이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왔고 미국 FDA가 화이자에 이어 머크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승인하는 등 코로나19를 둘러싼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투심이 개선된 하루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4.26포인트 상승한 3012.43포인트로, 코스닥은 4.11포인트 오른 1007.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4거래일 연속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네이버가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및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6%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미국 FDA가 화이자에 이어 머크사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긴급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행주와 항공주 그리고 면세점 관련주 등 리오프닝 관련주가 상승세가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반면 전 거래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 행동 예고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BYC는 13% 넘는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3원 하락한 1186.6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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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김민재/삼성증권
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3010선 회복‥삼성전기 6%대 급등
코스피 3010선 회복‥삼성전기 6%대 급등
입력
2021-12-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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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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