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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코로나 '민생 행보'‥尹, 충북서 불심 잡기

李, 코로나 '민생 행보'‥尹, 충북서 불심 잡기
입력 2021-12-31 17:00 | 수정 2021-12-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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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21년 마지막 날인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국 각지에 공공병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 방문 뒤 오늘은 충북 단양의 구인사를 찾아 불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가 소확행 국민 공모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소소하지만 중요한 일들이 뭔지 국민에게 직접 듣겠다며 집권을 해도 이런 공모를 통한 정책 발굴을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 공약도 내놨습니다.

    앞서 경기 고양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찾았던 이 후보는, 전국을 70개 권역에 공공병원을 1곳 이상씩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방의 의료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과 의대 신설, 지역 의사·간호사제 방안 등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흉부외과, 신경외과, 심혈관내과 이런데 의료인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기존의 다른 의료인들의 직역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SNS에는 주름진 손을 촬영한 사진을 올린 뒤 자신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이 네 글자를 절대 있지 않겠다"며 2021년을 돌아봤습니다.

    이틀간 대구 경북 지역 유세에 나섰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충북을 찾았습니다.

    천태종의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를 찾아 불심 잡기에 주력한 윤 후보는,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 국민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서전에서 자신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부당하다고 밝힌 데 대한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직자 신분으로서 법 집행을 한 부분과, (지금은)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통합 이런 것들을 저는 지금 생각해야 되는 입장이고…"

    SNS를 통해선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정의와 법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지난 1년 소회를 밝히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회동을 가진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원장은 별다른 선대위 갈등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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