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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싸맨 시민들…출근길 북극 한파 계속

꽁꽁 싸맨 시민들…출근길 북극 한파 계속
입력 2021-01-11 09:32 | 수정 2021-01-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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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출근길도 전국이 최대 영하 20도의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북극한파는 오늘까지 계속되다가 내일 낮부터 차츰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지금 날씨 어떤가요?

    ◀ 기자 ▶

    네, 출근시간대보다는 따뜻해졌지만 여전히 바람이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에 달했습니다.

    수도권과 중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파주에선 영하 17도, 철원에선 영하 20도까지 아침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최고기온이 서울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어제와 비슷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남부지방의 기온은 영상으로 오르지만 평년보다 4에서 8도 낮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풀리면서 2주동안 이어진 이번 북극 한파도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 앵커 ▶

    일부지역에는 눈 예보도 내려져 있었는데, 오늘 아침 교통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나와 있는 광화문 일대를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에는 눈 예보가 없는데요.

    이곳 광화문을 지나는 차량들은 큰 불편함 없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적으로는 차들이 시속 20km 대의 속도로 다소 서행하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눈발이 날린 경기 남부와 강원·충청 일부 지역과 오늘부터 내일 낮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제주에서는 도로 결빙도 우려되는 만큼 운전하실 때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최근 내린 눈이 낮동안 녹았다 밤사이 다시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도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보행자들도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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