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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로 통제 '해제'… 한파 한풀 꺾여

서울 도로 통제 '해제'… 한파 한풀 꺾여
입력 2021-01-13 09:31 | 수정 2021-0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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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폭설이 또 내렸습니다.

    밤사이 제설은 어떻게 됐는지 또 오늘 출근길 교통은 원활했는지, 서울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건휘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이번에는 지난주와 달리 지자체에서 미리 제설제를 뿌리는 등 눈을 치우는 작업이 재빨리 이뤄졌는데요.

    그 덕분인지 지난 폭설 때와 달리 다행히 도로엔 눈이 많이 쌓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소공로와 대학로 등 서울 도심에 일부 차량 정체 구간이 있지만, 대체로 평소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요.

    우려했던 출근길 대혼란 상황은 피해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운행횟수를 36회 늘리고,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을 9시반까지 30분 연장하기도 했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미끄러운 도로인데요.

    어제 많은 눈이 내렸고,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아직 영하권에 머물고 있어 일부 이면도로와 인도가 얼어붙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빙판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 ▶

    아직까지 좀 추워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눈은 더 안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는 어떨 예정인가요?

    ◀ 앵커 ▶

    네, 어젯밤까지 서울 5센티미터, 경기 시흥에선 8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눈이 모두 그쳤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남도, 강원도 등에 차례로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어젯밤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기준, 밤사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대설 피해상황도 없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추가적인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한동안 이어졌던 매서운 추위도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13도 사이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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