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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란' 없었다…서울 일부 대설주의보

'출근길 대란' 없었다…서울 일부 대설주의보
입력 2021-01-18 09:31 | 수정 2021-0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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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새벽부터 일부 지역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먼저 수도권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휘 기자, 지금 상황은 좀 어떤가요?

    ◀ 기자 ▶

    밤사이 서울에는 거의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과 12일보다 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약한 눈발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현재 서울에는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이렇게 동남권 4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 서초구의 적설량도 1.5센티미터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고 예보됐기 때문에 아직 주의는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 기준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눈이 다시 내리면 도로가 다시 얼어붙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어제 저녁 6시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사전 제설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오늘까지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도 평소보다 30분 늘려서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가 늘어났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도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 눈은 거의 쌓이지 않았는데요.

    청계천로와 대학로 등 서울 도심에 일부 차량 정체 구간이 있지만, 대체로 평소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대혼란 상황은 피해간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눈발이 날릴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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