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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각 대폭 '물갈이'…경제 실패 책임

北, 내각 대폭 '물갈이'…경제 실패 책임
입력 2021-01-18 09:46 | 수정 2021-01-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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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어제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내각 간부들을 상당수 교체하고 지출을 늘린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면서 내각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총리 8명 가운데 박정근, 전현철 등 6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고 장관급인 화학공업상·채취공업상·경공업상 등이 대대적으로 교체됐습니다.

    김덕훈 총리는 이날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 기간 내각 사업에서는 심중한 결함들이 나타났다"며 "전력생산목표를 수행하지 못한 것을 비롯해 내세웠던 주요경제지표들의 목표를 미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는 올해 국가예산지출을 전년 대비 1.1% 늘려 편성했는데, 국방예산은 작년과 동일한 규모인 지출 총액의 15.9%를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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