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셰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
전반 5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뜻깊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너킥 키커로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리그 6번째이자 올 시즌 9번째 도움.
이 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라는 위업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골대 불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전반 7분 단짝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을 선보였지만…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케인을 향해 연이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 40분 케인이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이 이대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리그 최하위 셰필드의 거센 반격에 실점하며 또다시 흔들렸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원더골 한 방이었습니다.
후반 17분, 은돔벨레가 감각적인 슛으로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골대를 쳐다보지도 않고 찬 공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 갔습니다.
손흥민도 득점을 노렸지만 수비에 막혔고…
경기 막판 결정적인 패스는 도움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됐고…
토트넘은 3 대 1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골대 불운을 넘지 못한 손흥민은 두 경기째 득점포가 침묵했지만…
토트넘은 45년 만에 셰필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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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100번째 공격포인트 달성…토트넘 승리 견인
100번째 공격포인트 달성…토트넘 승리 견인
입력
2021-0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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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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