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공윤선

집단 감염 확산세…오늘 '백신' 세부 계획 공개

집단 감염 확산세…오늘 '백신' 세부 계획 공개
입력 2021-01-28 09:33 | 수정 2021-01-28 09:34
재생목록
    ◀ 앵커 ▶

    IM 선교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가까스로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우선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등 세부 시행 계획을 공개합니다.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3차 대유행의 상황이 바뀐 건 IM선교회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큽니다.

    IM선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수는 최소 323명으로, 확진자들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예 증가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천 명대로 정점을 찍었던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50여 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닷새 뒤인 23일, IM 선교회 계열인 광주 TCS국제학교의 첫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다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일탈이 이뤄지는 공간에서는 언제든지 코로나 환자가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확산이 되고 발생이 돼 왔습니다."

    방역당국은 IM 선교회와 관련된 전국 32개 시설 841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합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무료 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