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방은 일찌감치 비가 그치고 안개만 자욱하게 껴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제주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만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도 차츰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황사와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밤부터는 먼지가 남쪽으로 쓸려내려가면서 남부 지방에서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진 곳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찬바람이 불면서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해소되겠는데요.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대기질이 차츰 나빠지겠고 낮기온은 서울이 8도, 청주 13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13도, 대구 13도가 예상되고 있고요.
입춘 절기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이현승 캐스터
[날씨] 황사·스모그 유입…찬바람, 다시 추워져
[날씨] 황사·스모그 유입…찬바람, 다시 추워져
입력
2021-0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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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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