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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까지' 활기…"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밤 10시까지' 활기…"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입력 2021-02-16 09:32 | 수정 2021-02-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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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에서는 두달 넘게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됐죠.

    어제부터 식당과 술집들은 영업시간이 1시간 더 연장됐고 헬스장도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어제 저녁.

    서울 홍대 거리는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이다훈]
    "1시간 연장된 것도 되게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늘어난 것을 느끼는 것 같아요."

    수도권에서 두 달 넘게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밤 9시까지만 문을 열었던 식당과 술집들은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흥주점이나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의 영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그동안 금지됐던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도 재개되고 헬스장도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대체적으로 영업시간 연장을 환영했습니다.

    [김인순/음식점 운영]
    "1시간 연장된 게 굉장히 좋아졌거든요. 손님들이 식사를 여유롭게 하셔가지고 우리도 여유롭게 또 천천히 마감 정리하고…"

    하지만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김진호/감성주점 운영]
    "저희 못열어요. 뭔 의미가 있어요. 오늘 연다고 몇명이나 오겠어요."

    정부는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고심 끝에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으로, 아직 안심할만한 상황이 아닌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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