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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훈

동해안 민통선 체포 北 남성, 헤엄쳐 월남 추정

동해안 민통선 체포 北 남성, 헤엄쳐 월남 추정
입력 2021-02-17 09:36 | 수정 2021-0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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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동해 민통선 해안가에서 우리 군에 체포된 북한 남성은 해상을 통해 월남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귀순한 것으로 보이는 이 남성이 어제 새벽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을 쳐 남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남성이 해안으로 올라온 이후 우리 군 감시장비에 몇 차례 포착됐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배수로 차단시설도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현장 조사를 벌이는 한편, 후속대책을 마련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2사단은 어제 새벽 4시 20분쯤 도로를 따라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던 남성을 민통선 검문소 cctv로 식별한 뒤, 오전 7시20분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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